안녕하세요! 모다피입니다 :()
오늘은 지난 1편에 이어 초보 열혈 제로웨이스터인 저의
좌충우돌 제로웨이스트 실천기에 대해 써보려합니다.
지난 1편에서는 제가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하게된 계기와
저희의 제로웨이스트 운동 아이템들, 제가 생각해낸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과제 3가지 중 첫번째,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하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실천과제 두가지와 저희가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실천과제에 한가지를 더 소개해볼까 해요! :()
혹시 잊어버리신 분이 계실까봐 친절한(...) 모다피가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과제 3가지와 오늘 새롭게 소개할 실천과제에 대해 다시 설명해드릴게요! :()
1.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하기
2. 시장갈 때 에코백이나 다회용 시장바구니 사용하기
3. 포장이 최소화된 물건사기 & 집에서 자급자족하기
4. 마트보다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반찬이나 야채는 유리병이나 락앤락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기
두번째 실천과제인 에코백이나 다회용 시장바구니 사용하기도 텀블러 사용하기만큼
쉽지만 어려운, 항상 깜빡하기 일쑤인 그런 일이죠 ㅎㅎ
그래서 저희는 에코백과 시장바구니를 외출하기 전 가장 잘보이는 곳과
자동차 트렁크안에 항상 비치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늦어 허겁지겁 현관을 나서다가도 에코백이 현관문에 떡하니 걸려있으니
까먹을 일이 없어졌죠! :()
이렇게 에코백과 다회용 시장바구니를 챙겨 다니면서 오는 이득은 쓰레기 줄이기 뿐 아니라,
쓸데없이 시장을 보면서 사게되는 100원짜리 비닐봉지나 종이백을 안사게 되고,
그런 자질구레한 돈들도 아낄 수 있게 되니 일석이조 아닌가요?? :()
세번째는 포장이 최소화된 물건사기와 집에서 자급자족하기에요!
먼저 포장이 최소화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조금의 수고로움이 필요해요.
마트에 가더라도 내가 사고싶은 물건의 원산지가 무엇인지, 재료가 무엇인지보다
포장이 얼마나 덜 되어있는지를 따지는 과정이 필요해요!
집에서 자급자족하기는 정말 소소하지만 저와 콘치가 요리에서 최애하는 대파와 상추
그리고 바질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루꼴라와 바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대파와 상추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라면을 끓이던 된장찌개를 끓이던 대파가 꼭 들어가고,
고기를 구워먹을때면 어김없이 상추쌈과 파절이가 필수이기 때문에
대파와 상추를 정말 많이 사게 됩니다.
대파와 상추를 사게되면 꼭 비닐쓰레기가 나오게 되고, 그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그렇다면 대파와 상추를 한번 심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고
그길로 바로 화분과 배양토, 상추씨앗을 사고, 대파는 일반 마트에서 파는 대파의 뿌리부분만
따로 분리해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기도 했고, 시간도 너무 많이 가버렸어요...ㅠㅠ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노트북을 붙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너무 늦어
심심한지 콘치가 옆에서 옆구리를 쿡쿡 찌르네요 :()
마저 쓰려했던 네번째 실천과제와 초보 제로웨이스터가
왕초보, 예비 제로웨이스터에게 보내는 팁은 다음에 마저 써보겠습니다!
궁금하시더라도 조금 양해해주세요 :()
콘치와 저는 결혼 50일차 신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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