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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 책 리뷰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by 모콘치 2020. 12. 27.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해피해피 뉴이어!!

크리스마스 인사는 조금 늦고...
새해 인사는 조금 빨랐네요... ^^;

안녕하세요! 모다피입니다! :()

참! 혹시 :() 이 표정을 뚱한 표정이라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사실 콘치가...)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 이 표정은 제 별명인
포켓몬 모다피의 매력적인(?) 입술을
모티브로 한 제 시그니처 표정이에요! :()

입술이 참 매력적인(?) 포켓몬 모다피...


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와 콘치는 코로나 덕분에(?)
집에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플라스틱과 비닐쓰레기가 눈에 들어오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케이크!!


오늘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에 관한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라는 책을
소개해볼까 해요!

책을 사면 언젠간 쓰레기될 것 같아(...?)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은 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에
비 존슨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더 큰 영향을 준
아주 중요한(?) 책이에요!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라는
부분이에요!

'엥? 그게뭐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처음 제로웨이스터가
되야겠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찾아간 제로웨이스트 샵에서
대나무 칫솔과 수세미를 사오고 나선
'이젠 뭘해야하지...?' 라는 생각에
참 막막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앞선 글에서 설명했던
빈 유리병 사용하기,
시장에서 포장이 안된 물건을
준비한 용기에 담아오기,
에코백과 텀블러 사용하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도전하거나,
더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실천법이에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주저하기도 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실천법이 또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질 못하는 요즘
필요한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택배박스와 일명 '뾱뾱이'가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택배주문으로 인해 생긴 뾱뾱이를
우체국에 기증(?) 한다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우체국을 가면 한쪽 구석에
여러 사이즈의 택배박스와 뾱뾱이들이
쌓여있던게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우체국에 전화해서
혹시 택배 종이박스와 뾱뾱이를
우체국에 기증(?)해도 되는지
물어보았더니
다행히도 우체국에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쓰레기로 버려졌던
종이상자와 뾱뾱이들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졌지만

아직도 저와 콘치는
사고 싶은 것도, 사야 할 것도
너무너무 많기에
택배박스와 뾱뾱이를 열심히 모아
우체국에 기부하기로 했어요! :()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소창행주 사용하기,
면 화장솜 사용하기,
배달음식은 방문포장 주문하고
준비해 간 용기에 담아오기

지금 당장 쉽게(?) 도전해 볼 만한,
즐겁게 시도해 볼 만한 그런
실천법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저와 콘치도
이제 하나씩 밖에 남지 않은
대나무 칫솔이 떨어지는 날을
디데이로 삼아
제로웨이스트 샵에 달려가기로 했어요!

사고 싶은 것, 구경하고 싶은 것,
사장님께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 생각만으로도
벌써부터 즐거워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우리 같이 시작해볼까요? :()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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