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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기/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나는야 초보 열혈 제로웨이스터(3편)

by 모콘치 2020. 12. 20.

안녕하세요! :() 모다피입니다!!

다들 이번 한주 잘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정도로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어요!ㅎㅎ

이번 한주가 너무 바쁘다보니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침대와 한몸이 되어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일요일 아침이네요 ^^:;;

 

토요일에 하루종일 잘 쉬어서 그런지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개운하게 일어나서

드디어 블로그에 글을 쓰는 기쁨을 누리고 있네요! :()

 

얼른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저의 좌충우돌 제로웨이스터 3편을 

이제서야 공유해드리는 점에 대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ㅎㅎ

 

본격적인 글에 앞서 다시한번 복습을 해볼까요~?

 

저도, 여러분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터 왕초보 실천법 네가지!

1.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하기

2. 시장갈 때 에코백이나 다회용 시장바구니 사용하기

3. 포장이 최소화된 물건사기 & 집에서 자급자족하기

4. 마트보다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반찬이나 야채는 유리병이나 락앤락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기

 

오늘은 그 네번째! 유리병이나 락앤락 용기 사용하기입니다!

 

우리집 유리병 형제들입니다. :()  콘치와 저 둘이서 사는 집에서 많은 양의 반찬이나 야채들이 필요하지 않아 시중에서 파는 잼, 소스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다 쓴 후 이렇게 깨끗하게 씻어 재활용을 하고 있어요! 제로웨이스트도 실천하고, 플라스틱의 유해한 성분도 없는 유리병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죠?

 

마트에 가보면 거의 대부분의 물건들이 다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비닐랩 등에 쌓여서

우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죠.

그래서 마트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저희는 대형마트보다는 동네 슈퍼나 집 근처의 재래시장을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트에서는 최대한 포장이 적은 제품, 낱개로 진열대에 놓여있는 과일들을 비닐봉지에 담지 않고,

저희가 가져간 에코백에 담아서 가져오고 있어요!

 

재래시장에는 반찬가게에서 반찬들을 미리 소분해서 포장하지 않고 그때 그때 포장해주는 가게가 많은데

이때 저희가 가져간 유리병을 드리면서 "여기에 담아주세요!"를 외치기만 하면 되요!

어떤가요? 정말 쉽지않나요?? ㅎㅎ

마찬가지로 야채나 과일과게에서도 별도 비닐봉지나 포장없이 저희가 가져간 에코백에 담아오면

제로웨이스트도 실천하고 딱 원하는 만큼만 유리병에 담아올 수 있으니 나중에 버려지는 음식도 적어지고

너무너무 좋은 제로웨이스트 실천법이에요! :()

그래서 저희에게는 조그만 유리병 하나도 참 소중하답니다!

 

이렇게 초보 제로웨이스터인 제가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실천방법 네가지를 모두 소개해드렸는데

저도 처음엔 불편한 점도 많고, 아무도 알아주지않고, 주변에 아무도 이런걸 신경쓰는 사람도 없는데

'나 혼자 이런걸 해야 뭐하나'라는 회의가 들기도 했답니다. :(

근데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또 일주일에 한번 하는 분리수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그때부터는 더더더 열심히 하게되더라구요!

 

그래서 길진 않지만 제가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하면서 얻은 몇가지 소소한 팁도 공유해볼까 해요!

 

먼저 첫번째는 욕실용품 정리하기에요!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욕실용품은 대나무 칫솔과 샴푸, 린스바, 바디워시바 이렇게 네가지가 있어요!

 

그중에

1. 대나무칫솔은 물에 오래 노출되면 나무의 특성상 나무가 썩거나 약간 냄새가 나기때문에 양치질을 하고나면 

물기가 없게 바로바로 말려줘야해요!

그래서 칫솔은 양치질 후 바로 집게에 걸어서 물기가 있는 선반 등에 닿지 않도록 해주고 있어요!

 

2. 샴푸, 린스, 바디워시바는 비누형태라서 비누바구니나 선반이 필요한데, 비누바구니를 더 사자니 플라스틱이 대부분인

비누바구니가 또 쓰레기가 될 것 같고, 욕실이 너무 지저분해질 것 같아 고민했는데,

샴푸, 린스바 아래 우리가 사용한 음료수 페트병 뚜껑을 놓으면 고정도 되고, 사용 후에도 욕실이 더러워질 일 없이

깔끔하게 잘 말릴 수 있어 너무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양치질 후 집게에 걸어 말리는 중인 칫솔(콘치는 흰색, 나는 노란색)과 바 밑에 병뚜껑을 놓아 고정시킨 샴푸와 린스바, 그리고 천연 재료로 만든 주머니에 들어있는 바디워시 바

 

거창하거나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저처럼 제로웨이스트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소소한 팁인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해드렸어요! :()

 

다음에는 

저와 콘치가 어떻게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지, 마트에서는 어떻게 포장이 최소화된 물품들을 

고르고 있는지에 대해 써볼까해요!

 

그리고 지금 쓰고있는 각종 세재나 욕실용품들을 다쓰게 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 주방용품, 욕실용품, 세탁용품 등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하루하루 쓰레기가 줄어가는 기쁨을 함께 느껴봐요!!

지금까지 모다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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