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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물건 리뷰

[내돈내산]우리집 빈티지 찻잔(feat. 시라쿠스, 웨지우드, 로얄덜튼)

by 모콘치 2021. 4. 13.

안녕하세요~ 모다피입니다! :()

오늘은 저희집에 있는 빈티지 찻잔들을

소개하려합니다!

올해 콘치와 저의 새로운 취미이자

관심사가 되버린 빈티지 찻잔!

매월 한개씩 모으자고 한게

벌써 3세트 6조나 모였어요!!

왼쪽부터 로얄덜튼, 시라쿠스, 웨지우드의 빈티지 찻잔들. 소박하지만 예쁘지 않나요?

 

큰 장식장을 가득채운 휘황찬란한

그런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하셨다면...(죄송... 꾸벅)

 

각설하고,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천천히 살펴볼게요!

 

1. 시라쿠스 셔우드(블루로렐)

시라쿠스 빈티지 찻잔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셔우드입니다. (보통 블루로렐이라고도 불러요!)

 

저와 콘치가 둘다 감탄하며

제일 먼저 산 빈티지 찻잔이에요!

푸른 빛의 무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시라쿠스는 1871년 뉴욕에 있는

시라쿠스라는 도시에서 설립된

140년이 넘는 유서깊은 도자기 회사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이 시라쿠스 셔우드는

1940 ~ 1960년대까지 약 20년 동안만

생산된 빈티지 찻잔이에요!

 

흰색보다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바탕색에

푸른 빛의 무늬와 금장테가 너무나 고급스러운

시라쿠스의 셔우드(블루로렐)입니다.

 

2.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힐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힐 라인 빈티지 찻잔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회사이자

빈티지 찻잔하면 빠지지 않는 웨지우드입니다!

 

웨지우드는 1700년대 영국의 도자기 장인인

조지아 웨지우드가 설립한 도자기 회사로,

그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그 당시 영국 왕실의 왕비에게 인정받은

그의 도자기들은 '퀸즈웨어'라는 칭호를 받게되고, 

지금까지도 영국왕실 도자기로 사용될만큼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50년이 넘는 긴 세월만큼이나 

웨지우드사에는 수많은 제품들이 많은데

웨지우드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퀸즈웨어에서부터 해서웨이, 스트로베리, 

플로렌틴, 핌퍼넬 등

 다 열거하기도 힘든 유명한 제품들이 많아요!

 

그중에 저와 콘치를 단번에 사로잡은 제품이 

바로 스트로베리 힐 라인의 빈티지 찻잔이에요!

 

앙증맞은 딸기와 사랑스러운 딸기 꽃,

투박하면서도 빳빳해보이는 잎 모양이

조화를 이루는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힐입니다.

 

3. 로얄덜튼 잉글리쉬 르네상스 

로얄덜튼 사의 잉글리쉬 르네상스입니다!

 

로얄덜튼 역시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회사에요!

1800년대 조 덜튼이라는 도자기 장인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그 당시 유명 예술학교의

디자이너, 예술가들을 대거 고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장식용 제품 등을 생산하며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자기 회사가 되었습니다.

 

로얄덜튼이 처음부터 로얄이라는 칭호를 받은 건 아닌데요!

1901년 영국 왕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로얄이라는 칭호를 받게되었고,

1977년에는 도자기 회사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직위를 받았답니다!

 

저와 콘치가 이러한 역사를 알아봤던 걸까요?

동묘시장의 켜켜이 쌓여있는 수많은 그릇과 잔들 속에서

금장테와 에메랄드 빛 아름다운 무늬의 

이 영롱한 녀석을 보고

단번에 "이거다!!"를 외쳤습니다! :()

 

벌써부터 다음달에는 무엇을 사야할지 

콘치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나날인데요!

 

저희가 다음에 구매하려고 생각중인 것들은

①레녹스 소넷

②로얄 알버트 레이디칼라일

③로얄 알버트 황실장미

이렇게 세가지에요!

 

다음달에 동묘와 이태원 등 

빈티지 찻잔의 성지에서

더 많은 것들을 구경하며

또 그때 느낌이 딱! 오는 그런 제품

구매할 수도 있고요! :()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달 새로운 빈티지 찻잔을 사게되면

 

그것에 대해 다시한번

리뷰를 써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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