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 Days/기록

창릉천 산책로 만보걷기 (자전거 사고 싶다....)

by 모콘치 2021. 1. 28.

안녕하세요! 콘치입니다. :)

오늘도 에너지 뿜뿜하는 날이에요!

 

며칠전 창릉천을 걷다 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창릉천 산책로

한동안 날씨가 기록적으로 따뜻하더니

이날은 아침부터 빗방울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베란다에 나가서 날씨를 보니

안개가 끼긴 했지만 나갈만 할 것 같아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갈 채비를 했어요.

 

남편의 떡볶이 코트 몰래 입기

날이 축축해서 땅이 좀 질더라고요.

그래도 씩씩하게 만보를 걸어봤습니다.

 

주말에는 산책하는 사람들과 라이딩족들로

창릉천이 좀 어수선한데

평일엔 한산해요. :)

 

겨울은 눈이 와서 기분을 들뜨게 하는

장점도 있지만 이렇게 풀 색깔이

갈색, 잿빛이라 싱그러움은 없다는

단점이 .... ㅠ.ㅠ

 

아! 창릉천은 다른 산책로 하천에 비해서

물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오리는 진~~~짜 많아요!

 

요즘 창릉신도시 개발로 인해서

여기저기 새로 짓는 건물들로 빽빽한데요.

 

도심속에 이렇게 물가 옆 산책로가 있으니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기분이에요. ^^

 

저의 영원한 찐템 반스

비가 와서 땅이 좀 질다보니 운동화끈을

더 꽉 매야겠더라고요.

 

우산을 잠시 바닥에 내려두고

운동화끈도 꽉 다시 매고 걷기운동에 몰입 :)

 

 

하루에 만보를 걸으려면 제 걸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주말에 남편과 함께 걸을 땐

든든한 말동무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지만,

저 혼자 만보를 걸을 땐 사실 조금 심심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데요.

유익한 정보도 많고, 즐거운 이야기들도 많아서

듣는내내 함께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만보 걷는 시간 내내 즐거웠어요. :)

 

혼자 만보걷기가 지루하시다면

라디오나 팟캐스트 재밌는 채널을 찾아서

들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동네에 이사와서 감사하게 생각하는 건,

도서관과 산책로가 가까이 있다는 것인데요.

 

갈 수 있는 한 자주 가서 하루하루를 

기억하고 곱씹을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

 

 

걷기 좋은 길, 창릉천 산책로 였습니다. :>

 

 

'365 Days >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릉천 걷기 좋은 길 추천 (만보 걷기 달성!)  (0) 2021.01.26
나는 원래 게 같다.  (0) 2021.0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