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우리집 빈티지 찻잔(feat. 시라쿠스, 웨지우드, 로얄덜튼)
안녕하세요~ 모다피입니다! :()
오늘은 저희집에 있는 빈티지 찻잔들을
소개하려합니다!
올해 콘치와 저의 새로운 취미이자
관심사가 되버린 빈티지 찻잔!
매월 한개씩 모으자고 한게
벌써 3세트 6조나 모였어요!!

큰 장식장을 가득채운 휘황찬란한
그런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하셨다면...(죄송... 꾸벅)
각설하고,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천천히 살펴볼게요!
1. 시라쿠스 셔우드(블루로렐)


저와 콘치가 둘다 감탄하며
제일 먼저 산 빈티지 찻잔이에요!
푸른 빛의 무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시라쿠스는 1871년 뉴욕에 있는
시라쿠스라는 도시에서 설립된
140년이 넘는 유서깊은 도자기 회사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이 시라쿠스 셔우드는
1940 ~ 1960년대까지 약 20년 동안만
생산된 빈티지 찻잔이에요!
흰색보다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바탕색에
푸른 빛의 무늬와 금장테가 너무나 고급스러운
시라쿠스의 셔우드(블루로렐)입니다.
2.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힐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회사이자
빈티지 찻잔하면 빠지지 않는 웨지우드입니다!
웨지우드는 1700년대 영국의 도자기 장인인
조지아 웨지우드가 설립한 도자기 회사로,
그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그 당시 영국 왕실의 왕비에게 인정받은
그의 도자기들은 '퀸즈웨어'라는 칭호를 받게되고,
지금까지도 영국왕실 도자기로 사용될만큼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50년이 넘는 긴 세월만큼이나
웨지우드사에는 수많은 제품들이 많은데
웨지우드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퀸즈웨어에서부터 해서웨이, 스트로베리,
플로렌틴, 핌퍼넬 등
다 열거하기도 힘든 유명한 제품들이 많아요!
그중에 저와 콘치를 단번에 사로잡은 제품이
바로 스트로베리 힐 라인의 빈티지 찻잔이에요!
앙증맞은 딸기와 사랑스러운 딸기 꽃,
투박하면서도 빳빳해보이는 잎 모양이
조화를 이루는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힐입니다.
3. 로얄덜튼 잉글리쉬 르네상스


로얄덜튼 역시 영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회사에요!
1800년대 조 덜튼이라는 도자기 장인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그 당시 유명 예술학교의
디자이너, 예술가들을 대거 고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장식용 제품 등을 생산하며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자기 회사가 되었습니다.
로얄덜튼이 처음부터 로얄이라는 칭호를 받은 건 아닌데요!
1901년 영국 왕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로얄이라는 칭호를 받게되었고,
1977년에는 도자기 회사로는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직위를 받았답니다!
저와 콘치가 이러한 역사를 알아봤던 걸까요?
동묘시장의 켜켜이 쌓여있는 수많은 그릇과 잔들 속에서
금장테와 에메랄드 빛 아름다운 무늬의
이 영롱한 녀석을 보고
단번에 "이거다!!"를 외쳤습니다! :()
벌써부터 다음달에는 무엇을 사야할지
콘치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나날인데요!
저희가 다음에 구매하려고 생각중인 것들은
①레녹스 소넷
②로얄 알버트 레이디칼라일
③로얄 알버트 황실장미
이렇게 세가지에요!
다음달에 동묘와 이태원 등
빈티지 찻잔의 성지에서
더 많은 것들을 구경하며
또 그때 느낌이 딱! 오는 그런 제품
구매할 수도 있고요! :()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달 새로운 빈티지 찻잔을 사게되면
그것에 대해 다시한번
리뷰를 써보도록 할게요! :()